2차 치료
세 번 그리고 세 번 더
안광석
2020. 7. 27. 01:32
2차 항암치료 세 번째 사이클 항암 약 복용을 잘 마쳤습니다. 이제 세 번의 사이클이 더 남았습니다. 원운경 씨가 아주 힘든 것 같습니다. 어렵고 아픈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견디고 또 견딥니다.
진단받고 수술하고 치료하면서 한 번도 나에게 두렵다거나 힘들다거나 아프다거나 치료받기 싫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너무도 씩씩하게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난 더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