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집에서

다 이루었습니다

안광석 2020. 12. 10. 15:08

36년을 베스트 프렌드로 옆을 지키며 나의 외로움을 채워주었습니다. 32 동안 나의 아내로 내가 필요한 모든 것들 해주고 도와주었습니다. 28년을 우리 아이들의 엄마로 최선을 다해서 먹이고 입히고 이끌었습니다. 20 가까이 교회학교와 한국학교에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오랫동안 착하고 자랑스러운 딸로 언니로 동생으로 살았습니다. 친구들 조카들 이웃들과 성심껏 나누고 진정으로 교제하였습니다.

 

모든 것들을 당신은 사랑과 희생으로 겸손하게 섬기었습니다. 아름다운 크리스천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고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이루었습니다. 수고가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운경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