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은 미래에서 와서 과거로 흘러갑니다. 미래에서 오는 시간은 내일이 오늘이 되어야 비로소 내가 가지고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의 시간에 살고 있을 때에 그 시간은 바로 과거로 흘러갑니다. 과거로 된 시간을 되돌려서 살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내일이 나에게 주어질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이 시간은 나에게 그저 주어진 선물이고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하여 제대로 잘 살아내야 지나간 삶을 후회하지 않고 내가 남기고 싶은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로 주어지는 시간은 24시간으로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같은 시간을 사는 모습은 모두가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이는 지나간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며 후회와 아쉬움 속에 삽니다. 또 어떤 이는 내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많은 것을 희생하며 열심히 달려갑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는 질문에 대하여 단 한 가지의 정답을 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냥 주어진 오늘의 시간을 더없이 귀한 선물로 여기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것 같습니다. 그런 지혜가 오늘 나에게는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