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안광석 2025. 1. 28. 05:17

6주간의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꿈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대전 찍고 군산 여수 인천 공주 옥천 금산 논산 강릉 통영 진주 광주 그리고 해남 땅끝마을까지! 참 많은 곳을 돌았습니다. 가족과의 시간. 어렸을 때 친구부터 나이 들어서 친구 그리고 새로운 친구까지 친구들과의 만남. 참 소중하고 귀합니다. 감사합니다.

 


꿈에서 깨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소파와 한 몸으로 폐인처럼 살았던 지난 5년을 돌아봅니다. 이제는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소중한 나에게 또 한 번 일어날 기회를 준다는 말입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내 안에 내일의 사과나무를 푸르게 정성껏 심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일상의 한 모퉁이에서 작은 희망의 증거가 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 김형미 님의 노랫말입니다. 다시 시작해보자 늦지 않았으니 다시 힘을 내보자 힘겨운 무릎 일으켜 다시 사랑해 보자 늦지 않았으니 다시 용기 내보자 힘겨운 무릎 일으켜!

 

https://www.youtube.com/watch?v=Z5Fit16-L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