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
어둠 속의 빛
안광석
2020. 4. 27. 20:09
교회 사회 선교팀장 가 집사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Despensa Food Pantry에 마스크, 재킷, 모자, 양말, 셔츠 등을 donation하고 봉사하고 왔다고, 코로나로 인한 상황을 통하여 소소한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다고, 오늘 우리가 속한 사회의 어려운 자들을 돌볼 수 있게 하시니 얼마나 큰 교회의 축복인지, 그렇게 카톡이 왔습니다. Despensa Food Pantry에 오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 프로그램은 pandemic 속에도 계속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참 반갑고 고마운 소식입니다.
문 목사님과 김 사모님께서 Despensa Food Pantry에 일손이 필요한 때 가서 도울 수 있다고 답장하십니다. 원운경 씨와 나도 한 달에 한 번이나마 음료수를 서빙했는데 이제는 당분간 그러질 못합니다.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 속에서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고 돌보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웃과 의료진 등 pandemic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free meals를 제공하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어두울수록 더 밝게 느껴지는 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