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2022. 7. 16. 08:17ㆍ또 다른 일 년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그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다음 블로그가 없어진다고 해서 지난 글들이 티스토리로 옮겨졌습니다 (https://newjourney2.tistory.com/). 아직 모든 것이 낯설어서 어떻게 글을 쓰고 관리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차 익숙해지겠지요.
예람이가 아빠 환갑 챙겨 준다고 와서 한 달간 있다가 갔습니다. 함께 여행도 하고 엄마 꽃도 챙겨서 꽂아 주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떡 지나가고 어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같이 있을 때는 재밌기도 하고 티격태격 하기도 했는데 보내고 나니 또 심심하고 더 잘해주지 못해 섭섭하기도 합니다.
60대가 된 것을 어떻게 아는지 어금니가 심하게 고장이 나서 고생입니다. 아파서 1시간 반 걸리는 수술과 치료를 했고 조만간 크라운으로 덮어야 합니다. 그래도 아주 깨져 버리면 뽑아야 한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안 되고 가능한 오랫동안 버텨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