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고 있어 주기
2020. 7. 7. 23:51ㆍ2차 치료
아들 내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엄마 보러 왔습니다. 일주일간 다른 집에 격리했다가 엊그제 함께 했습니다. 2월 수술 후 처음으로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어릴 때는 먹이고 재우고 씻겨 주었습니다. 자랄 때는 놀아 주고 데리고 다니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는 대학교로 또 제 일과 짝을 찾아 잘 가도록 거기서 잘 살도록 마음 써주고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자리에 견디고 있어 주는 것 그것이 엄마가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