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ant Surprise
2020. 8. 8. 07:26ㆍ2차 치료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에 내려가 있는데 원운경 씨가 나타났어요. 퇴원해서 며칠 동안은 다리에 힘이 없고 발란스 유지가 안 돼서 자꾸 넘어져서 걱정이었는데, 일주일 지난 오늘은 드디어 지팡이도 없이 다니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저 계단을 혼자서 내려왔습니다. 좀 위험하긴 하지만 참 pleasant surprise입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여러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래서 원운경 씨가 저렇게 빠르게 회복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내일은 또 얼마나 회복할까 기대하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