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ant Surprise

2020. 8. 8. 07:262차 치료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에 내려가 있는데 원운경 씨가 나타났어요. 퇴원해서 며칠 동안은 다리에 힘이 없고 발란스 유지가 돼서 자꾸 넘어져서 걱정이었는데, 일주일 지난 오늘은 드디어 지팡이도 없이 다니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계단을 혼자서 내려왔습니다. 위험하긴 하지만 pleasant surprise입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여러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래서 원운경 씨가 저렇게 빠르게 회복되어 가는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얼마나 회복할까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2차 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 꿇고  (0) 2020.08.09
그날 이후 6개월  (0) 2020.08.08
힘들어도 힘을 내야  (0) 2020.08.04
두 턱  (0) 2020.08.02
귀가  (0)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