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남았네요

2020. 4. 9. 09:321차 치료

하는 일도 없는데 이상하게 피곤하고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도 그냥 개기고 있는데 원운경 씨가 딸그락딸그락하더니 먹으라고 부릅니다. 원운경 씨가 밥상을 차렸습니다. 1 말에 아픈 이후로 처음입니다. 내가 비실비실하고 아프다고 꾀병도 하니까 되어 보였나 봅니다.

 

 

6주간의 항암치료가 이제  5 째로 접어듭니다. 나도 이렇게 피곤한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그래도 씩씩하게 치료받는 당신이 대견합니다. 집사님 사모님들이 멀리서 직접 택배해 주신 김치 나물 무말랭이 먹고 힘내길 바랍니다. 이제 2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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