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치료
2020. 5. 25. 19:25ㆍ2차 치료
그날이 왔습니다. 누구에게는 미국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미국의 현충일이고 누구에게는 여름의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휴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Memorial Day에 원운경 씨는 2차 치료를 시작합니다. 1차 치료에는 키모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는데 이번에는 키모만 약 양을 두 배로 늘려서 4주 단위로 6번 하게 됩니다. 5일 약 먹고 23일 회복하는 것을 여섯 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5개월간 계속될 2차 치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병의 재발이 없기를 병세가 악화하지 않기를 긴 치료에도 몸과 마음이 강건하게 버티고 유지되도록. 나의 주 우리의 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고 실제로 느끼기는 어렵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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