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이 + Ollie

2020. 8. 25. 02:402차 치료

어진이가 4 만에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를 몰고 올리와 함께 왔습니다. 오기 전에 원운경 씨한테 물어봤는데 100 만점에 70점으로 좋답니다. 어진이 혼자 오면 100점인데 올리를 데리고 온다니까 70점이랍니다. 원운경 씨는 원래 개를 싫어합니다. 싫어한다기보다 무서워한다는 맞는 같습니다. 어릴 개에 물렸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리가 막상 오니까 조아라 합니다. 이제는 개가 무섭답니다. 원운경 씨는 뇌새녀가 되고 나서 취향과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분간 올리와 식구로 같이 살아야 하는데, 개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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