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2020. 9. 17. 03:00ㆍ2차 치료
엊그제 네 번째 Avastin 치료를 받았습니다. 청구서를 보니 주사 한 번 맞는데 $7,121입니다. 지난번 입원했을 때에 보니까 하루에 만 불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GDP 올리기 참 좋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치료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참 어렵겠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무척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원운경 씨는 이번 주에 2차 항암치료 다섯 번째 사이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치료가 끝나면 4주 후에 여섯 번째 사이클이 마지막입니다. 여전히 씩씩하게 치료를 잘 감당합니다. 치료받으면서 무척 힘들 텐데 힘들다고 어렵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Respec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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