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9. 21:09ㆍ여름
“You can’t wait until life isn’t hard anymore before you decide to be happy.” 암 투병 중인 전직 가수 Nightbirde가 AGT에서 한 말입니다. Jane은 또 말합니다. “It’s important that everyone knows I’m so much more than the bad things that happened to me.”
https://www.youtube.com/watch?v=CZJvBfoHDk0
원운경 씨가 GBM 4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 없이는 3-6개월 그리고 수술과 치료를 하더라도 남은 시간이 평균적으로 1년 정도 그리고 5년 이상 살 확률은 5%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몇 번을 말했는데 아픈 당신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수술하고 치료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Jane의 말을 들으니 어쩌면 그때 당신이 의사의 말을 듣고도 그냥 절대 포기하지 않고 또 남은 시간 행복하기로 마음을 정한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투병 중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도 늘 “괜찮아! 좋아!”라고 했던 게 당신의 생각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떠난 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내 마음은 안 괜찮고 안 좋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모습대로 씩씩하게 당신 몫까지 두 배로 살아야 하는데. 이제 나도 마음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I can’t wait until life isn’t hard anymore before I decide to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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